만화작가가 즐기면서 그리는 작품- 은혼. 소라치 히데아키

은혼

 

소라치 히데아키는 자신이 그리는 작품을 그리는 것을 즐기는 작가입니다.

훗카이도 출신인 소라치 히데아키는 주간 소년 점프에서 은혼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연재 초기에는 오바타 타케시의 데스노트에 눌려 인기순위에서 엄청나게 밀렸던 은혼

하지만 독자적인 개그센스로 자신의 매니아적인 팬부터 일반적인 팬까지 넓혀 가면서 의외로 롱런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작가입니다.(과거에 의외였다는 거지, 현재는 인기 작가입니다.)

 

일본의 막부 시대에 우주에서 온 천인과 패러디 신선조의 그리고 실업자 무사라는 컨셉으로 소라치 만의 개그만화를 만들고 있는데요.

장르는 SF시대극 정도?

 

그가 그리는 긴타마에 대해서 잠시 이야기 해보죠.

 

긴타마

 

 

긴토키 전에는 날렸지만 현재는 별 볼일 없어 보이는 주인공. 하지만 혼만은 마지막 사무라이 긴토키

 

신파치 (나름 세컨드 주인공이지만… 인기 참 없다… 이미지도 많이 없다…)

무사 가문이지만 이제는 무사는 별로인 세상 검술도장집 아들 신파치

 

카구라

괴력과 다시마절임을 입에 달고 있는 카구라(미소녀 설정이라고 할수 있다.)

신센조

말은 그럴 듯하지만 왠지 어설픈 진선조(한국 표기법대로 쓴다…)

가운데 별명:고릴라 콘도 이사오- 신선조의 실제 인물이었던 콘도 이사미의 패러디 캐릭이라고 한다.

오른쪽 검은 머리 히지카타 토시로 역시 히지카타 토시조를 패러디 했다.

좋아 하는 것은 마요네즈, 무엇이든 마요네즈와 함께 한다.(요즘 이런 캐릭이 인기이다… 식성 말고)

히지카타는 주인공 긴토키의 인기 넘보는 캐릭으로 성향은 긴토키와 비슷하다.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에 귀신을 무서워 한다.

왼쪽 갈색 머리 오키타 소고 진선조 1번대 대장을 패러한 오키타는 멍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실력파이고 히지타카 제거 하여 부장을 자리를 노린다.(이 캐릭도 인기 많다…)

검사지만 바주카포와 수면안대가 트레이드 마크

 가츠라 엘리자베스

가츠라 코타로

긴토키와 함께 외계인 배척 호라동 했던 동료(이 글을 쓰면서 긴토키가 외계인 배척 활동같은걸 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

엘리자베스를 데리고 다니는데 이 엘리자베스에 대해서는 정말 존재에 대해 의문이 많습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허무 개그 센스의 에도 이야기

하지만 실제 만화를 본다면 멋있다! 라는 감탄도 가끔은 하게 됩니다.

개그만화 속에 혼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이 만화는 이미 애니메이션화 되여 방영 되고 있으며, 극장판 홍앵편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전형적인 일본만화 스타일이지만 다른 만화와 차이점은 작가 스스로 엄청나게 즐기고 있다는 점이죠.

작가 스스로 자신의 작품을 패러디 하는 것은 물론 이미 작품의 캐릭터와 작가가 동화 되어 가고 있다는…점에서 보고 있으면 마치 작가의 누드를 보는 기분도 들게 합니다.

 

참고로 은혼은 한자로 銀魂게 적는데 일본어로 ぎんたま 긴타마,gintama라고 발음되죠.

근데 말장난으로 하자면, 남성의 성기를 지칭하는 金玉라는 きんたま,킨타마와 동일한 발음이 된다고 합니다.

작가는 물론 이를 알고 쓴거고요^^

 

개인의 취향이 다르듯 은혼의 개그 센스에 대한 취향도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립니다. 하지만 제대로 취향이 맞다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만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음에는 순정개그만화 노다메칸타빌레를 제 멋대로 보겠습니다.

 

<본 포스팅의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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